정치∙사회 테러 영향으로 관광객 감소 우려…12억 달러 손실 가능성 사회∙종교 편집부 2018-05-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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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도네시아 각지에서 잇따른 테러 사건으로 관광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지금까지 영국과 프랑스 등 12개국이 인도네시아로의 ‘여행자제’ 경보를 발령하고 있어 인도네시아 관광부는 관광객 감소로 약 12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 가능성을 추산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여행사협회(Asita)도 정부가 테러 관련 충분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한 여름 휴가철 관광객들의 여행 취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테러 사건으로 인도네시아에 여행자제 경보를 발령한 나라는 ◇아일랜드 ◇스위스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미국 등의 12개국이다.
한편, 발리주 아궁화산 분화 때와 달리 중국은 이번 테러 사건에 대해 여행자제 경보를 발령하지 않고 있다.
관광부의 마케팅 개발 관계자는 인베스터 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정부가 테러 정보를 그대로 발표하지 않거나 지연하면 여행자제 경보를 발령하고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100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인도네시아 방문을 취소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1인 평균 지출액이 1,200달러로 볼 때, 단순 계산으로 12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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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een님의 댓글
seen 작성일이슬람 사원이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면 종교법원과 이슬람단체는 어떤 제스쳐를 했을까? 종교뒤에 숨는 인간은 그 누구보다 비겁하다. 무슬림은 모두 형제라고하는데 그렇다면 대다수의 인도네시아의 무슬림들은 그 종교의 이름하에 자행되는 테러에 대해서 최소한의 도덕적, 윤리적, 사회적, 암묵적, 도의적 책임을 가져야하는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