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수도권 주민 45%, 부모로부터 상속받은 부동산에 거주 사회∙종교 편집부 2018-05-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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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도네시아 부동산정보기업인 루마123(Rumah123)이 집계한 조사에 따르면, 수도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주민의 45%가 부모로부터 상속받은 주택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자 드띡닷컴은 1980년대 이후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가 선택한 자카르타 이외의 주거 지역으로는 반뜬주 땅으랑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중순부터 4월 하순에 걸쳐 자카르타 수도권과 자바섬의 도시 1,92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에 따르면 자카르타의 거주자 중 직접 구입한 집에 살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19%에 그쳤으며, 36%는 임대 또는 하숙(꼬스)에 살고 있었다.
루마123의 이그나띠우스 본부장은 "월 소득이 1,000만 루피아 미만인 경우 주택 구매 비용에 대한 계약금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1,000만 루피아 이상의 수입을 얻고도 월별 자동차 대출이나 신용 카드 상환 등을 안고 있어, 상황은 별로 다르지 않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밀레니얼 세대는 주택 구입 의욕도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22~28세 응답자의 60%가 "자산 운용의 수단으로 주택 매물을 찾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이러한 응답은 29~35세에서 75%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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