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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에서 개고기 식용 및 도살 금지"를 대통령에 촉구 사회∙종교 편집부 2018-05-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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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다른 지역에서는 이런 잔인한 거래 금지돼"
 
 
국제적인 명성의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들이 인도네시아에서 "개와 고양이 고기의 인간 식용"과 고기의 "야만적인 거래"의 금지를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호소하고 촉구했다.
 
지난 1월 '휴메인(인도적)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과 인니 동물 학대방지 운동가들은 필리핀 쪽 인니 섬인 술라웨시에서 수천 마리의 살아있는 개들이 몽둥이 찜질을 당하고 또 개털 때문에 산 채로 용접용 버너로 태워지는 장면을 폭로했다.
 
21일 공개된 조꼬 위도도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서 여배우 카메론 디아즈 등 유명 인사 90여 명은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은 이미 이런 잔인한 거래를 금지시켰다"면서 인도네시아도 이 대열에 합류할 것을 요청했다.
 
'인도네시아를 개고기 청정 지역으로' 캠페인에 나서고 있는 이들은 개고기 거래에서 광견병이 퍼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소수의 인도네시아인들이 개고기를 먹고 있긴 하지만 인구가 2억6,000만 명으로 워낙 많아 이 소수도 상당한 수에 이른다.
 
북부 술라웨시에서는 매주 수천 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도살되고 있다. 1월 달의 영상이 폭로된 뒤 공공연한 개 도살은 중단되었으나 개고기는 지금도 거래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개고기 청정' 운동가들은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사람들이 먹기 위해 죽임을 당하는 동물들은 훔쳐온 애완 동물들이 대부분으로 이들을 포획, 수송 및 도살할 때 잔인하고 야만적인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 이 짐승들이 견뎌내야 하는 어마어마한 고통과 공포를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질 정도이며 그저 쇼킹할 따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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