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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수라바야 교회 자폭 테러 그 후 일주일, 첫 예배 풍경 사회∙종교 편집부 2018-05-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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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가족에 의한 연속 자폭 테러가 일어난 동부 자바주 수라바야 시내의 교회에서는 테러 발생 후 1주일이 경과한 지난 20일 오전, 사건 후 첫 일요일 예배가 진행됐다.
 
희생자가 나왔던 아르주노 거리의 중앙 수라바야 펜테코스탈 교회(Pentecostal Church)는 여전히 폐쇄됐으며, 교회 부근에는 예배용 간이 텐트가 다수 설치되고 테러 피해자를 위한 기도가 이어졌다.
 
예배에 참석한 한 남성은 자신이 교회 앞에서 자폭 테러로 폭발이 발생한 당시 교회에 있었다고 밝히며, "오늘 예배에 모인 사람들은 원망과 분노, 증오와 같은 감정은 표현하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실행범에 대해서도 용서의 마음을 표시했다. 가슴이 찢어지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동주 자바주 수라바야에서는 이슬람국가(IS)와 연계한 인도네시아 최대 테러단체 '자마 안샤룻 다울라'(JAD)의 남성 조직원들이 아내와 자녀 등 일가족을 이끌고 교회와 성당, 경찰본부 등에서 자살 폭탄 테러를 감행, 10여 명이 죽고 60여 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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