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바란 연휴 귀성 정체, 지난해보다 완화 예상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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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이슬람 최대 명절인 르바란(6월 15~16일) 전후의 연휴는 지난해에 비해 귀성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카르트 포스트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자바섬을 가로지르는 횡단 고속도로의 연장 외에도 각종 정체 대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공사업국민주택부에 따르면, 자카르타와 동부 자바 수라바야 도시를 연결하는 자바 횡단 고속도로의 총 연장선은 524km. 이 중 중부 자바주 쁘자강-쁘말랑 구간(57.5km)과 같은주 바땅~스마랑 구간(75km)을 르바란 연휴 전까지 개통해 귀성길로 이용할 방침이다.

또한 자카르타와 서부 자바 찌깜뻭을 연결하는 찌깜뻭 고가 고속도로(제2 찌깜뻭 고속도로)에서는 르바란 10일 전에 도로 공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올해 르바란 연휴에 이동하는 자가용이 전년 대비 16.6% 증가한 372만대, 이륜차가 33.3% 증가한 85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조정 팀을 구성해 각 주와의 협력을 통해 혼잡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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