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자폭 테러 영향으로 경찰·군 4배 증가…공항 경비 강화돼 사회∙종교 편집부 2018-05-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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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인도네시아 교통부 항공총국은 동부 자바주에서 자살 폭탄 테러 사건이 잇따르자 14일 공항 운영 회사 및 항공사, 여행사 등에 경비를 강화하도록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교통부에 따르면, 반뜬주 땅으랑에 위치한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의 경우 공항 경찰 인력이 평소 500명에서 군·경찰 1천명과 경비원 1천명 등 총 2천명이 추가로 배치돼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수하물과 신체 검사, 순찰 등을 강화하고, 입국 시 신분증, 항공권 확인 및 화물의 검사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16일 오후 2시께 자카르타특별주와 공항을 연결하는 공항 철도와 공항 터미널 사이를 연결하는 스카이 트레인은 정상적으로 운행됐으나, 모든 터미널에서 경찰과 군인이 총을 소지한 채 순찰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공항 제 2터미널 택시 승강장 앞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아담(21)씨는 "테러 이후 경찰은 증가했지만, 여행객의 모습은 평소와 다름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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