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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아시안게임 100일 앞두고 모나스 광장서 퍼레이드 열려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8-05-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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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제 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13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INASGOC)는 중앙 자카르타 독립기념탑(모나스) 광장을 기점으로 퍼레이드를 열었다. 43개 단체에서 약 5천명이 참가했으며 기악팀과 치어리더가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아시안게임의 공식 마스코트들이 등장해 ‘차 없는 거리’ 땀린대로를 가득 채운 무대가 펼쳐졌다.
 
퍼레이드의 개막을 알리는 자리에는 대회의 실행 위원장이기도 한 유숩 깔라 인도네시아 부통령도 참석했다. 그 밖에 바수끼 하디물요노 공공·국민주택부장관, 부디 까르야 교통장관, 아리프 야흐야 관광장관,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특별주지사 등이 참석해 정부에서 아시안게임 프로모션에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유숩 깔라 부통령은 "올해 아시안게임은 인도네시아에서 1962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이후 56년 만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만큼 5배 확대된 규모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행사로는 사상 최대"라고 연설했다. 그는 각 경기 시설과 선수 맞이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에 감사했다.
 
한편, INASGOC의 에릭 또히르 위원장은 최근 잇따른 테러 사건과 관련해 "사이버 테러를 비롯한 테러리즘 위협의 최소화에 힘쓰고 관계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경기장에 얼굴 인증 기능이 장착된 감시 카메라의 설치 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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