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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정부, 르바란 전 이틀 유급휴가대체일로 지정 검토 사회∙종교 편집부 2018-04-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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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둘피뜨리(르바란 6월 15~16일) 전인 6월 11, 12일을 귀성 완화책의 일환으로 유급휴가대체일로 새롭게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9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종교부장관, 노동부장관, 국가행정개혁부 등이 협의 후 판단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일 띠또 까르나비안 인도네시아 국가경찰청장은 르바란 전 이틀을 유급휴가대체일인 ‘쭈띠 브르사마(Cuti Bersama)’로 제안했다.
 
부디 교통장관은 5일 기자회견에서 "띠또 경찰청장이 징검다리 연휴로 결근하는 사람이 많을 것을 우려해 추가 유급휴가대체일 지정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발표된 2018년의 공휴일 기준 현재 르바란 유급휴가대체일 적용 날짜는 6월 13, 14, 18, 19일이며, 일요일인 17일을 포함해 총 7일간 연휴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유급휴가 대체는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정부기관과 민간기업은 재량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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