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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찌르본 교도소서 수감자들 폭동...휴대폰 압수에 거부 사건∙사고 편집부 2018-03-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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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자바주 찌르본에 위치한 끄삼비(Kesambi) 교도소에서 21일 수감자들이 폭동을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영 안따라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9시께 교도관들이 수감자들의 소지품 검사를 진행하던 중 수감들이 소지하고 있던 휴대폰을 발견하고 압수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번 수감자들의 폭동으로 인한 부상자 등의 보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끄삼비 교도소의 헤니 소장에 따르면, 8블럭에 걸쳐 880명이 수용돼 있는 이 교도에서는 매일 소지품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에 대해 수감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당시 수감자들은 교도소에 반입이 금지된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던 것이 발각되자 휴대폰 압수를 거부하며 흥분했고 돌과 나무 조각 등을 교도관들을 향해 던지며 카메라 4대를 파손하는 등 폭동을 일으켰다.

당시 근무 중이던 교도관은 7명에 불과해 통보를 받은 찌르본 지역 경찰과 군인이 출동해 상황을 함께 진압했다.

교도소 측은 현재 각 블럭에 공중 전화가 1대씩 설치돼 있으며, 향후 공중 전화의 수를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통화 착발신 기록을 통해 수감자들 관리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헤니 소장은 "수감자의 가족이 담 너머로 교도소에 휴대폰을 던지는 등 휴대폰이 반입되는 경우가 있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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