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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서부 자바주 게데-빵랑오 산 등산로, 내달 재개해 사회∙종교 편집부 2018-03-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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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부 자바주에 위치한 게데-빵랑오 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생태계의 회복 및 보전을 위해 지난 1월 1일부터 폐쇄했던 게데-빵랑오 산의 등산로를 내달인 4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등산객은 보전 지역 출입 허가가 필요하지만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앞서 이 공원관리사무소는 생태계 보전 외에도 등산 루트를 지키지 않는 등산객에 대한 대책 강화, 우기 중 폭우로 의한 재해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3개월간 등산로 폐쇄를 발표했다.
 
게데-빵랑오 산 국립공원은 자카르타에서 남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2만 2,000헥타르의 면적에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인 '라플레시아'를 비롯해 1,500종 이상의 식물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자바긴팔원숭이 등의 희귀 동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1980년 국립공원 중 하나로 지정했다.
 
입산에 대한 정보는 이 국립공원 홈페이지(http://gedepangrango.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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