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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印尼 이주 노동자, 사우디아라비아서 참수돼 사회∙종교 편집부 2018-03-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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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인니 출신 이주 노동자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고용주를 살해한 혐의로 2008년 유죄 판결을 받은 인도네시아 출신 이주 노동자가 참수됐다.
 
지난 18일 사우디아라비아는 조꼬위 대통령의 사면 요청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출신 이주 노동자인 M 자이니 미스린(M Zaini Misrin)을 사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 자바주 출신의 자이니는 운전사로 일했으며, 2008년 11월 17일 고용주인 압둘라 빈 우마르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후 사형을 선고 받았다. 앞서 그는 2004년 7월 13일 체포됐다.
 
인도네시아 이주 노동자들의 복지에 중점을 둔 인도네시아 외무부 재외국민보호처는, 자이니가 살인 혐의에 대해 허위자백을 강요 당했으며 재판 과정에서 법적인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재외국민보호처는 성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는 또한 제다(Jeddah)시 총영사관이나 외무부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사형 집행 사실을 미리 통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시의 인도네시아 총영사관은 자이니 사건에 대해 재수사할 것을 요청했으나 이러한 법적 노력은 자이니의 유죄 판결을 뒤엎지는 못했다.
 
앞서 조꼬위 대통령은 사우디 왕국에 자이니와 다른 인도네시아인들을 사면해줄 것을 여러 차례 요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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