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달걀 유통’ 소셜미디어서 확산…인니 정부, “가짜 뉴스에 속지 말아야”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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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가짜 달걀 유통’ 소셜미디어서 확산…인니 정부, “가짜 뉴스에 속지 말아야” 사건∙사고 편집부 2018-03-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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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카르타에 가짜 달걀이 유통되고 있다는 주장의 뉴스가 유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자카르타특별주 산디아가 우노 부지사는 가짜 달걀 유통에 관한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해당 내용이야 말로 ‘가짜 뉴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플라스틱 등 화학물질로 만든 달걀이 유통되고 있다는 소문은 지난 14일 중앙 자카르타에 위치한 자야 조하르 바루(Jaya Johar Baru) 시장에서 시작돼 SNS 등 소셜미디어 상에 사실처럼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 경찰청 세뜨요 와시스또 대변인은 가짜 달걀과 관련된 뉴스는 사실이 아니라고 단언하며, 해당 가짜 뉴스가 대중의 불안을 야기시켰다고 비판했다.
 
그는 “가짜 달걀을 만드려면 일반 달걀 생산에 비해 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가짜 달걀이 유통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실제로 자카르타주정부는 ‘가짜 달걀’로 주장되는 샘플들을 입수해 관련 기관에 테스트를 의뢰했으며, 96%의 알코올 반응을 이용한 테스트 결과 플라스틱 등의 DNA가 발견되지 않아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산디아가 우노 부지사는 “자카르타 주민들이 시장에서 달걀을 사는 것을 주저하지 말 것”을 호소하는 동시에 가짜 뉴스에 속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한 가짜 뉴스 배포 행위는 전자 정보 거래(ITE) 위반에 해당하는 범죄로 최대 6년의 징역형과 10억 루피아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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