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국제교통개발정책 연구원, “대중 교통 이용 촉진과 주차장 절감 필요” 사회∙종교 편집부 2018-07-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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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국제연구단체 국제교통개발정책 연구원(ITDP)은 교통 체증 완화가 큰 과제가 되고있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시민들의 버스 등 대중 교통의 이용을 촉구하며 주차장 수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고 있다.
비즈니스 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ITDP의 인도네시아 담당 요가 아디위나르또 이사는 “자카르타 중심부 수디르만-땀린대로의 상하선 교통 용량은 1만 2,400대에 불과하나, 주차 공간은 길가의 오피스 빌딩이나 상업 시설 용량의 약 3배인 총 3만 8,000대분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요가 이사는 "정부가 공공 교통 인프라의 정비를 추진하고 중앙 상업 지구 오피스 빌딩 등의 주차장을 줄이는 정책을 내놓는다면 자가용 이용자를 줄이고 교통 체증이 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카르타의 공공 버스 '트랜스 자카르타'와 건설 중인 대량고속수송시스템(MRT)의 연선에서 주택 개발을 촉진 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트랜스 자카르타 버스 정류장에서 1킬로미터 거리에 자카르타 시민의 52%에 해당하는 약 670만 명이 거주하고 MRT역에서 1킬로미터 거리에 시민의 3% 정도가 살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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