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동급생 가위로 찔러 살해 사건∙사고 편집부 2018-07-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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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서 흉기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부 자바주에 위치한 찌깐단 마을에서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이 동급생을 가위로 찔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학생은 흉기에 찔린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다음날인 22일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학생과 가해 학생 사이에서 다툼이 있었고 피해 학생이 가해 학생의 교과서를 숨기는 등의 소란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 학생은 자신의 교과서가 피해 학생 책상에서 발견되자 책을 도난 당했다는 생각에 격앙되어 충동적으로 이 같은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가해 학생은 가위를 바지 주머니에 숨긴 뒤 피해 학생의 머리와 등을 수차례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미성년자사이에서 발생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가해 학생의 잔혹한 행동과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아동 보호 기관과의 협의를 진행해 가해 학생의 처벌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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