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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길거리 가축판매 금지한 바수끼..상인들 비난 세례 사회∙종교 최고관리자 2014-10-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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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따나아방 대로에서 가축들을 판매하는 상인들. 사진=안따라(Antara)
 
10월 4일과 5일 희생제(이둘 아드하)에 앞서 판매용 가축들을 도심에 불법으로 매어두거나 판매하는 상인들이 늘어 주정부가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무하마디야는 희생제를 4일로, 정부는 5일로 공식발표했다.
 
자카르타주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주지사는 지난 7월 17일 가축을 무단으로 판매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 규정을 승인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가축 판매상인은 대로나 녹지에서 가축판매가 금지된다.
 
이 규정에는 또한 가축을 도살하는 위치가 초등학교가 인접한 지역에서는 금지된다고 쓰여있다. 아직 어린 초등학생들이 가축이 죽는 장면을 목격하게 하고싶지 않다는 초등교장들의 항의를 받아들인 것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판매업자들은 계속해서 길 가에서 판매하고 있다.
 
중앙자카르타 따나아방의 KH 마스 만슈르 대로에서는 지난 30일 불법 가축 매장을 철거하기 위해 파견된 국가 경비대 50여명과 이를 반대하는 상인들이 충돌했다. 경비대는 반항하는 수십 명을 체포했지만 이들 상인들의 격렬한 저항에 따라 철거를 완료하지 않은 채 일단 물러났다.
 
경비대 80여명은 오전 10시경 현장에 도착 철거 작업에 착수했다. 가축상들은 경비대를 웃도는 인원수로 저항했으며 돌, 유리파편을 던지는 등 약 30분 정도 항의했다.
 
경비대와 충돌한 가축 판매상 압둘라(27)는 "몇 년 전부터 이 곳에서 가축 판매를 계속해왔지만주정부가 이를 문제시한적은 없었다”며 항의했다. 일부 강경 시위자들은 바수끼가 주정부를 이끌면서 점차 이슬람적 가치들을 없애려고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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