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제 앞두고 KICC 자치회, 소와 염소 기증 > 정치∙사회

KICC 공단의 관계자가 지역마을 의장에게 소를 기증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슬람 희생제라 불리는 이둘아드하를 앞두고 서부자바 까라왕 지역의 까라왕 KIIC 공단과 입주기업 109개사로 구성된 KIIC 자치회는 지난 3일 인근 6개 마을에 소 3마리와 염소 35마리를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지역 마루가카야 마을의 뿌산또렌 이슬람 학교에서 열린 이둘아드하 희생제 기증식 관련 행사에는 KIIC 자치회 회장과 이사 및 지역주민 외 약 50명이 참석했다.

마을촌장은 평소 KIIC 공단의 마을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KIIC 공단의 직원들이 우리 마을에서 오젝기사 또는 와룽(포장마차)를 직업으로 삼고 있는 마을주민들의 오젝이나 와룽 등을 이용하여 주고 있다. 이웃 마을과 교류가 늘어나고 있어 좋은 영향을 서로 주고 있다. KICC는 이러한 여러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희생제 의식을 앞두고 소와 염소를 기증했다. 앞으로도 서로 상생하여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싶다” 고 말했다.

KICC의 기증은 올해로 14회째로 가축 이외에도 뎅기열 방지를 위해 모기향 상자 24박스를 기증했다. KICC 자치회와는 별도로 KICC 공단에 입주한 회사 7개사도 소 6마리와 양 2마리를 개별적으로 기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