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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프리포트 광산 잇따른 사고와 시위, 수익 36% 감소 사회∙종교 최고관리자 2014-11-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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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포트 광산 수입이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미국 프리포트 인도네시아 (PT Freeport Indonesia) 광산사업 결산 결과에 따르면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한 4억 5,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1월에 도입된 광물 수출규제가 구리 생산 및 판매에 타격을 주었으며 다음달부터는 노동조합이 한달간 장기 파업을 예정하고 있어 올해 전체 결산도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법인 프리포트 인도네시아가 운영하는 파푸아주 그라스브르그(Grasberg) 광산의 매출액은 11% 감소한 25억 2,500만 달러였다. 구리는 23% 감소한 14억 9,500만 달러, 금은 16% 증가한 10억 100만 달러, 은은 28% 감소한 2,900만 달러를 보였다.
 
구리 사업은 생산량이 24% 감소한 4억 6,500만 파운드, 판매량은 18% 감소한 4억 8,400파운드였다. 1파운드당 평균판매가격은 3.09달러였으며 수출규제 영향으로 구리정광의 수출이 일시적으로 정체된 것이 영향을 주었다. 한편, 금은 생산량이 21% 증가한 77만 6,000온스, 판매량은 29% 증가한 80만 2,000온스로 확대되었다.
 
올해 전체 실적도 부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판매량에서는 구리가 전년대비 22%감소한 7억 파운드, 금이 5% 증가한 115만 온스로 전망되고 있으며 올해 9월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노천광구 조업을 일시 중단했다. 노조는 안전확보를 요구해 11월 6일부터 30일간의 파업을 결행할 방침을 보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 에너지광물부 관계자는 “이미 2주 전부터 약 1,000명이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고 말했으며 파업으로 광산 생산량이 평소의 60~70%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음달부터의 본격적인 파업을 피하기 위해 프리포트가 노조에 타협안을 제시했으나 노조측이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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