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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소방관 24시간 대기하라, 고심하는 자카르타 사회∙종교 편집부 2015-03-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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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롯 부지사는 소방관들의 24시간 대기를 지시했다.
 
자카르타 특별주 자롯 사이풀 히다얏 주지사는 지난 1일 “국가 화재 피해를 경감하기 위해 소방관은 24시간 출동체제를 정비해야 한다.” 고 밝혔다.
 
자카르타소방당국은 지난해 자카르타특별주에서 1~10월까지 발생한 화재는 총 875 건으로 피해 총액은 2,950억 루피아에 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 건수는 약 천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국은 지난해 자카르타 기온이 최고 39도에 이르는 등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우량도 적어 소방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피해가 확대된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소방국장은 문어발식 배선 등 규정에 위반하는 전기 사용, 국가 표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전기제품 사용, 그리고 전선 등의 노화가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각 가정에서의 화재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낮다고 말했다.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대원의 감전 위험방지로 소화활동 시작전 송전을 중지할 필요가 있으나 국영전력 PLN 직원의 대처가 늦어 큰불로 번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상수도를 공급하는 민간 수도 회사 PAM과의 제휴에도 문제가 있어 소화 활동 중에 물이 부족해 지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재의 원인은 전기 누적이 가장 많은 574건, 가스렌지 부주의가 53건, 담뱃불이 44건으로 나타났다. 2012년 1039건, 2013년 977건으로 제작년에는 다소 감소했으나 지난해에는 연간 2,000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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