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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우버 시행논란, 시민 불편 여전 사회∙종교 편집부 2015-03-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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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택시 배차 어플리케이션 개발서비스업체 우버(Uber)가 자카르타에서 불철주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아직 우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듯 하다.
 
우버는 배차 서비스 이용자와 택시기사를 온라인으로 연결해주고, 택시기사로부터 이용시간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 서비스업체이다.
 
우버 측은 대부분의 시민들이 우버를 택시회사로 알고 있다며 볼멘소리를 하고있다.
 
그러나 시민들도 마찬가지다.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우버서비스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카르타 시내에서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우버를 몇번 이용해봤다. 그러나 불충분한 정보로 인해 불편을 겪은적이 많다.”며 “최근 알아보니 우버는 정식 사업허가도 받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미리 알았더라면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아울러 그들은 정확한 시스템을 구축해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버는 지난달 8월 자카르타에서 런칭됐으나 자카르타특별주 교통국은 우버의 영업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대중교통서비스로 적합하지 않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교통국 관계자는 “우버는 여전히 사업이 금지되어 있다. 허가를 받지않고 영업을 하는 것은 불법이다.”라고 주장했다.
 
한 시민은 “우버를 등록하면 회원가입이 필요하고 신용카드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이 불가피하다.”며 “자카르타에서는 택시 이용이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에 우버 사용이 더 번거로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더욱이 우버 영업을 놓고 택시업계로부터 우버의 영업형태 합법성 여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우버서비스는 앞으로도 난항이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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