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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조꼬위 대통령 군∙경찰에 "테러 방지에 최선" 지시 사회∙종교 편집부 2015-03-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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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군∙경 간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3일 군∙경 간부 회의에 참석하여 테러 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최근 자카르타 인근에서 폭탄 소동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조꼬위 대통령은 "사고 발행 후 빠른 대처보다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테러 발생 전 싹을 제거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테러 방지의 목적에 대해 "우리가 추구하는 경제성장과 인프라 개발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라도 먼저 치안을 안정시키고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달 말부터 자카르타 인근에서 테러 의심 사건∙사고가 계속 발생하는 가운데 서부 자바주 데뽁시의 ITC 데뽁에서 염소가스 발생을 목적으로 한 폭발물 테러 시도가 있었으며, 바로 뒤이어 브까시에서도 화약과 뇌관 등 기폭 장치가 들어있는 소포가 배송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군∙경 간부 회의에는 떼조 에디 뿌르지얀또 정치법무안보조정부 장관과 마르시아노 노르만 국가정보국(BIN) 국장을 비롯, 군과 경찰 간부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이날 군∙경은 합동 테러 대책 훈련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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