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CJ E&M <사탄슬레이브> 2017 인도네시아 영화제 최다수상 영예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7-11-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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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의 해외 로컬 영화<사탄슬레이브/Pengabdi Setan>가 인도네시아 최고 권위의 영화제인 2017 ‘인도네시아 영화제(FFI)’에서 촬영상, 아역상, 미술상, 시각효과상, 주제가상, 음악상, 음향상수상등 7개부문 수상으로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사탄슬레이브>는 인도네시아 로컬 공포 영화 역사상 최초로 인도네시아 영화제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총18개 부문 중 13개 부문 후보에오르는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영화<사탄슬레이브>는 개봉 46일자인 11월 12일(일) 기준 누적 박스오피스 418만명을 넘어서며 2017년 개봉 인도네시아 영화 흥행순위 1위와,역대 인도네시아 영화 흥행순위 4위와 더불어 역대 로컬 공포영화 흥행순위 1위를 기록했다. 영화<사탄슬레이브>외에 영화<수상한그녀>의 인도네시아 버전으로 CJ E&M이 올해 6월말 제작 개봉한<스위트 20/Sweet 20> 또한 104만명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2017년 인도네시아 박스오피스 7위를 달성하는 쾌거로 화제가 된 바 있다.
CJ E&M관계자는<사탄슬레이브>등 이러한 현지 제작 영화의 성공요인에 대해서 작품의 완성도는 물론이고 개봉 전 대규모 시사회, 인도네시아 최초 4DX 상영 등 기존 인도네시아 영화 시장에 없었던 새로운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더불어 한국 영화산업의 가장 큰 장점인크리에이티브 능력을 적절하게 활용했다는 긍정적인 현지 반응을 얻고 있다.
CJ E&M은 2007년 한미 합작 영화‘어거스트러쉬’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일본, 태국등 6개국에서 총 23편의 해외 로컬 영화를 제작해 개봉한 바 있으며, 2020년에는 해외에서 자체 제작해 개봉하는 영화 편수를 20편이상으로 늘리고 10개 이상 언어로 영화를 만드는 글로벌 제작스튜디오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해당 국가 국민의 정서에 맞는 로컬 영화 제작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러한 인도네시아 현지 영화산업의 성장은 로컬 영화의 점유율 증가가크게 기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아울러 CJ CGV는 인도네시아 로컬 영화의 적극적인 편성을 통해 현지 영화산업의 성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로컬 영화 중 1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역시 진입 첫 해인 2013년 2편에서 2016년 10편까지 5배 증가한 바 있다.
CJ CGV의 현지 법인인 CGV 인도네시아는 현지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지난 9월 13일에는 2016년 대비 3개월이나 빠른 속도로 관객 1천만명 돌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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