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배설물로 바이오가스 만들어 쓰는 빠수루안 마을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소의 배설물로 바이오가스 만들어 쓰는 빠수루안 마을 사회∙종교 편집부 2017-12-04 목록

본문

(사진=Muhajir Arifin)
 
“바이오가스 사용으로 이제 엘피지가스는 필요없게 되었어요.”
 
동부 자바 빠수루안의 발룽아냐르 마을에서는  소의 배설물을 이용하여 바이오 가스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바이오 가스의  사용으로 마을이 깨끗해지고 매달 지출되던 LPG가스비를 절감 할 수있어 일석이조의 혜택을 보고 있다고 주민들은 말한다.
 
발룽아냐르 마을은 8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 중 3구역에 바이오가스 설비가 설치되어 있다. 끄라잔 구역에는 7개, 워두간 끼둘 구역에는 2개, 그리고워두간 로르 구역에는 2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한개의 설치 장비는 5가구의 가스 소비를 충당 할 수 있다고 마을이장인 솔레가 설명했다.
 
바이오 가스 설비 장치는 주민들의 비용부담없이 마을 운영 기업회를 통한 마을 자금에서 충당하였으며 한 유닛의 바이오 가스 설비 장치는 2천2백만 루삐아가 들었다고 솔레가 말했다.
 
LPG 가스를 사용할 때 한 가구당 한달에 육만원에서 칠만 루삐아 소비한 반면 바이오가스 비용은 한달에 설비 유지비용 7천5백 루삐아만 내게 되었으니 주민들의 가스사용 부담이 십분의 일로 감소된 셈이다.
 
이 마을 주민들의 대부분이 젖소를 기르고 있어 바이오가스 생산에  적합한 조건으로  2009년도 부터 바이오가스 생산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주민들의 바이오 가스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보류되었다.
 
이후 2011년도에 빠수루안 지역 주민 개발부의 도움으로 비닐봉투를 사용한 바이오 가스 발전 장치를 개발해 선보였으나 여전히 주민들의 인식은 부족한 상태였다.  
 
2015년이 되서야 마을 자금의 도움을 받아 소의 배설물을 이용한 바이오가스 설비 장치를 구축 하였고 그 효과는 지금까지 이어지고있다.
 
바이오 가스 사용하는  주민 자이눌라는 바이오가스 사용을 만족해 했다. 소를 키우고 있는 그는 주변환경이 깨끗해졌을 뿐더러 더이상 엘피지 가스를 사용하지 않아서 좋다고. 
 
소의 배설물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사용하는  발룽아냐르 마을은 빠수루안 구정부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  빠수루안구는 이 마을을 에너지 자립 마을로 선정했다.
 
빠수루안 구청장인 이르샷 유숩은 발룽아냐르 마을의 노력에 감사하며 소를 키우는 다른 지역의 마을에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