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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일본·필리핀·인니, 2023 FIBA 농구월드컵 공동 개최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7-12-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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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FIBA 월드컵 개최지 발표하는 오라시오 무라토레 FIBA 회장
 
일본과 필리핀, 인도네시아가 2023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을 공동 개최하게 됐다.
 
FIBA는 9일(현지시간) 스위스 미스의 본부에서 중앙이사회를 열고 이들 국가를 만장일치로 2023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별리그 경기는 3개국에서 나뉘어 치러지며, 준결승과 결승전은 5만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필리핀 마닐라의 필리핀 아레나에서 열린다.
 
FIBA 월드컵이 2개 이상의 국가에서 공동 개최되는 것은 처음으로, 이들은 역시 공동 개최를 희망한 아르헨티나·우루과이와 최종 경합을 벌였다.
 
FIBA 농구월드컵은 4년에 한 번씩 열리며, 2019년 월드컵도 아시아 국가인 중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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