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가자마다 대학교 교수, 2017년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 사회∙종교 편집부 2017-12-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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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마다 대학교(족자카르타특별주)의 국제 관계 대학원 교수인 무하디 수기오노(Muhadi Sugiono)와 유니자르 아디뿌뜨라(Yunizar Adiputera)가 1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2017년도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 초청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올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ICAN(International Campaign for Abolish Nuclear Weapons)의국제 파트너인 국제 관계 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of International Studies) 인도네시아 지부를 대표하게 된 것.
무하디는 "ICAN에 대한 노벨 평화상 수여는 국제 사회에 의해 이루어진 적 없었던 72년간의 놀라운 업적을 인정 받은 것이며, 특히 지난 3년 동안 ICAN은 유엔 회원국들에게 핵무기가 존재하는 한 주요 문제에 직면하게 된 것을 성공적으로 보여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ICAN은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시민 단체 및 100여개국의 비정부 단체들과 글로벌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2013년 이래로 핵 무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또한 2017년 핵무기 금지에 관한 조약이 유엔에 의해 채택되기 전, 핵무기는 사실상 국제 법 하에서 금지되지 않은 유일한 대량 살상 무기였다는 점을 미뤄 볼 때, ICAN은 핵무기를 금지하는 국제 협약의 부재에 대처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무하디와 유니자르 교수는 인도네시아 정부에 이 조약을 비준 할 것을 일관되게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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