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소셜미디어 반응 분석 결과, 42%가 예루살렘 수도 선언에 부정적 사회∙종교 편집부 2017-12-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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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국민들은 트럼프 발언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도네시아 민간 조사 기관인 인도네시아 인디케이터(Indonesia Indicator)는 11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는 것에 대한 인터넷의 반응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5일 동안 소셜 미디어에서 ‘수도 선언’과 관련된 게시물이 6만 건을 초과했으며, 그 중 42%가 부정적인 반응으로 나타났다.
트럼프가 예루살렘의 수도 선언을 발표한 지난 6일부터 10일 오후 1시까지 소셜 미디어 게시물 6만 328건을 AI(인공 지능)에 의해 분석한 결과, 조꼬위 대통령이 7일 비난 성명을 발표한 데 따른 반응이 약 1만 6천 건으로 많았다.
비난과 비판, 분노, 거절 등 트럼프의 선언에 대한 '부정적' 반응은 전체의 42%를 차지했다.
한편,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원과 격려 등 ‘긍정적’ 반응은 29%, 뉴스 내용과 사실에만 입각한 ‘중립적’ 반응은 29%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대 별로는, 35세 미만에서 “우리는 팔레스타인과 함께한다”, “팔레스타인 옹호 운동”, “아루쿠사(예루살렘 구시가의 성지에 있는 모스크)를 지키자"등의 해시 태그와 함께 조꼬위 대통령의 발언과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게시물이 많았으며, 35세 이상에서는 트럼프의 정책에 관한 논의나 '트럼프' 관련 해시 태그가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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