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수꼬하르조서 고대 암소 동상 발견돼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8-01-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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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자바의 수꼬하르조(Sukoharjo) 지역에 위치한 시왈(Siwal) 마을의 주민들이 지난 8일 고대 마따람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머리 없는 암소 동상을 발견했다.
이 지역 주민인 와리디(Walidi)는 자신의 이웃 마당에서 바나나 나무를 심기 위해 땅에 구멍을 파다 동상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그는 지난 9일 자카르타 포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동상이 매우 무거웠기 때문에 이웃을 불러 동상을 들었다.동상을 들어 올리기 위해 8명의 사람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동상의 길이는 약 1미터, 너비와 높이는 각각 45센티미터, 60센티미터로 알려졌다.
마을 사무원 유숩(Yusuf)은 고대 유물 수집가들이 몇 년 전 동상을 찾으려 시도했다고 밝혔다.
수꼬하르조 문화 관광청의 한 관계자는 “이 동상은 힌두교 마따람 왕국의 유물로 추정되며 신성한 동물인 ‘Lembu Andini’를 묘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관련 에이전시가 이 동상을 등록하고 이를 족자카르타 문화 유산 보전 기관에 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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