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보통신부, 부정적 인터넷 콘텐츠 찾기 위한 ‘웹 크롤러’ 런칭 사회∙종교 편집부 2018-01-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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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Ministry of Communications and Informatics of Indonesia)는 ‘웹 크롤러 (Web Crawler)’를 런칭했다.
인터넷 초보자를 대상으로 ‘사이버 드론 9(Cyber Drone 9)’이라는 특별 팀이 운영하는 웹 크롤러는, 인터넷상의 부정적인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찾고 이 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일반적으로 웹 사이트 색인을 목적으로 체계적으로 탐색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다.
떼구 아리삐야디(Teguh Arifiyadi) 정보통신부 수사 및 소송 국장은 “웹 크롤러는 인터넷의 일반적인 검색 엔진과 유사하게 작동하지만,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많은 양의 부정적인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8일 브리따 사뚜와 가진 인터뷰에서 "일반적인 검색 엔진과 달리 웹 크롤러는 정보를 수집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술을 사용하여 어떤 콘텐츠를 필터링해야 하는지를 분석하고 우선 순위를 매긴다”고 덧붙였다.
인니 정부는 인터넷을 경제 발전을 위한 유용한 도구로 보고 있지만, 무슬림이 다수인 국가에서 통제되지 않은 정보에 대한 접근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포르노 및 급진주의와 관련된 공격적인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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