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 발리섬 아궁화산 또 분화 사건∙사고 편집부 2018-01-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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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섬에 있는 아궁화산이 11일 다시 분화했다고 신화통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아궁화산은 이날 오후 5시54분께 분화하기 시작해 화산재가 2500m 높이까지 치솟았다. 아궁화산은 지난해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지난 11월 분화했다가 최근 소강상태를 유지했다.
현지 기상당국은 이날 성명에서 분화가 2분10초간 계속됐고 진동도 있었지만 화산 북부와 북동쪽 일부 지역만 화산재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현지 기상당국은 이날 성명에서 분화가 2분10초간 계속됐고 진동도 있었지만 화산 북부와 북동쪽 일부 지역만 화산재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재난관리국 대변인은 성명에서 화산 정상에서 반경 6㎞내 위험 지역에 화산 경계를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그 외 지역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발리에 있는 웅우라이 국제공항도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다며 화산재가 발리 남부도시 덴파사르까지 날아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덴파사르와는 반대 방향인 북서풍이 불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현재 12곳의 마을 주민 5만3000명을 임시 대피소 233곳에 나눠서 수용하고 있다.
아궁화산은 지난 11월25일 분화했을 당시 당국은 국제공항을 일시 폐쇄했고 항공기 결항이 속출했다. 이로 인해 발리 관광산업이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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