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모나스 잔디 보호 울타리 철거···새로운 시민 휴식처로 거듭나 사회∙종교 편집부 2018-01-16 목록
본문
자카르타특별주정부가 지난 11일, 모나스(독립기념탑) 광장의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했던 울타리를 철거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들어갈 수 없었던 잔디밭이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모나스 사무국에 따르면 울타리 철거 작업은 지난 8일부터 시작되었다.
산디아가 자카르타 부지사는 "모나스 광장을 미국 뉴욕의 센트럴 파크처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철거를 지시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모나스 광장을 종교 활동을 위한 용도로도 사용을 허가하는 등의 열린 공간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 아니스 자카르타 주지사도 "잔디가 나빠지면 정비하면 된다"고 울타리 철거를 승인했다.
잔디를 소중히 다루도록 호소하는 인니어와 영어로 기재된 주의 사항은 철거되지 않고, 앞으로도 남겨진다.
모나스 사무국은 "앞으로 시민들이 산책하거나 앉아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이전글발리 아궁화산 간헐적 분화 지속···4만7천명 아직도 피난생활 2018.01.15
- 다음글인도네시아 학술 논문 수, 20년 만에 태국 앞질러 2018.01.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