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증권거래소 건물 붕괴 사고, 원인 발견 못해 사회∙종교 편집부 2018-01-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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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증권 거래소(IDX) 빌딩 제 2타워 건물에서 지난 15일 2층 통로가 붕괴해 77명이 부상한 사고로, 경찰 등은 16일에도 현장 검증을 실시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빌딩에는 안전 기준에 합격한 것을 나타내는 건물 검사 증명서가 발급되어 있었다.
16일 자카르타 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니스 자카르타특별주지사는 15일 붕괴 현장을 시찰해 "빌딩은 지난해 5월 안전 시험이 실시됐으며 특이사항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토지 이용에 관한 행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검사 증명서는 잠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에서 건축 전공의 유스카루 교수는, 일반적으로 건물의 일부가 붕괴하는 원인으로 설계 및 시공 부실, 무리한 수리 및 개축을 생각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원인 규명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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