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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공항 티켓판매 금지, 더 큰 혼란 가져올 것 사회∙종교 편집부 2015-02-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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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라이온 에어 항공편이 연착된 가운데 공항 티켓판매창구가 폐쇄되면 시민들이 더 큰 불편함을 겪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8일과 19일 오전, 다수의 라이온 에어 항공편이 연착됐다.  이에 화가난 승객들은 이그나시우스 조난 교통부 장관에 강도 높은 서비스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인도네시아 소비자 보호재단(YLKI)의 뚤루스 아바디 회장은 인도네시아 교통부의 개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한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라이온에어 연착사태를 통해 각 항공사 별로 설치, 운영됐던 티켓판매창구 폐쇄 정책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비쳤다. 잦은 연착으로 인해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는 가운데 급한 상황에서 티켓까지 구매할 수 없게된다면 시민들은 더 혼란에 빠질 것이라는 것이다.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출장자들을 관리하는 업무를 하며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는 일이 잦다. 그는 “출장자들을 동시에 관리하다 보면 비행기 시간표가 매우 중요하다. 가뜩이나 연착이나 취소가 자주 발생해 업무에 어려움이 많은데 공항에서 티켓도 살수없게 된다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출장자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이 뻔하다.”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조난 교통부장관의 접근방법이 잘못된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하며 공항 티켓창구폐쇄는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교통부는 지난해 12월 31일부로 공문을 통해 공공서비스 품질개선과 관련해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해당 정책에는 티켓판매카운터 폐쇄, 미등록택시의 공항 영업 금지 등이 포함됐다.
 
한편 현재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 내에는 총 6개 항공사의 티켓판매카운터가 있다. 제 1터미널에는 라이언에어, 바띡에어, 스리위자야에어, 시티링크 카운터, 제2터미널에는 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 제 3터미널에는 에어아시아 카운터가 있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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