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서 쾌속선 전복···8명 사망 수십명 실종 사건∙사고 편집부 2018-01-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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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북부 해역에서 1일 쾌속 여객선이 전복하는 사고가 일어나 8명이 목숨을 잃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어린이 6명을 포함해 45명을 태운 쾌속선 아누그라 익스프레스호가 북칼리만탄 주 탄중 셀로르의 펠라부한 카얀 2를 떠나 항행하다가 이날 오전 8시15분께 바다 위에 떠다니는 목재에 부딪쳐 침몰했다.
국립수색구조청 마르수디 대변인은 아누그라 익스프레스호가 타라칸으로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구조대는 지금까지 8명의 시신을 인양했으며 실종된 나머지 수십 명을 찾고 있다고 마르수디 대변인은 덧붙였다. 이번 사고 희생자 수는 최소한 4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승객 50여명을 태우고 보르네오섬 근해를 지나던 쾌속선이 뒤집혀 최소한 10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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