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시나붕 화산 재폭발 사건∙사고 편집부 2017-12-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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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시나붕 화산이 27일 또 다시 폭발했다고 현지 언론 자카르타글로브가 보도했다.
국가재난방지청 이날 성명에서 북수마트라에 있는 시나붕 화산이 폭발해 4,600m 높이까지 화산재가 분출했다고 밝혔다.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재난방지청 대변인은 자카르타글로브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화산재가 화산 동쪽 경사면에 있는 마을 여러 곳에 떨어지고 있다"며 "다행히도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국은 화산 경보를 2015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당국은 또한 대피지역을 화산 인근 반경 7㎞로 확대했다.
국가재난방지청 대변인은 "시나붕 화산 강 상류쪽에 사는 주민들은 용암을 조심해야 한다"며 용암이 강줄기를 따라 흘러넘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당국은 현재 베케라, 시마콤, 수카메리아 등 마을 3곳에 370가구가 이미 대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나머지 가구들도 연말까지 대피시킬 예정이다.
최근 시나붕 화산이 자주 폭발해 3,331가구가 주민들이 피해를 봤다.
올해 들어 2월부터 간헐적으로 폭발한 시나붕 화산은 지난 2일에도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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