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마트라 대지진 피해 13주년···아쩨서 희생자 추모와 피난 훈련 실시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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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수마트라 대지진 피해 13주년···아쩨서 희생자 추모와 피난 훈련 실시 사회∙종교 편집부 2017-12-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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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지난 2004년 수마트라 대지진·쓰나미 피해 13주년을 맞이해 16만명 이상이 희생 된 최대 피해 지역 아쩨 주 각지에서 추모 행사와 피난 훈련 등이 진행됐다.
 
많은 사람들이 아쩨 브사르(Aceh Besar) 지역에 위치한 모스크에서 열린 기념식에 모여 희생자를 위해 기도하고 지역 재건 및 재난 예방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다졌다.
 
이르완디 유숩(Irwandi Yusuf) 아쩨 주지사는 "우리는 미래의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문화를 만들어야 하며, 경계심을 강화 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다 아쩨(Banda Aceh) 시내의 공동 묘지에는 유족과 이슬람 지도자들이 방문하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한 관계자는 "재해는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연구로 피해를 최소화 하자"고 호소했다.
 
이날 지역 어부들은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해안에 머물기로 했고, 지진이나 해일을 가정한 피난 훈련이 실시되어 많은 시민들이 참가했다.
 
인도네시아 기상청(BMKG)은 주내 6개소에서 해일 조기 경보 시스템의 작동 시험을 실시하는 등 준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4년 12월 인도네시아 서쪽 수마트라섬 아쩨 주에서 발생한 규모 9.1의 지진과 쓰나미로 약 17만명의 시민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기록 된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자연 재해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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