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교통부-국영 철도 기업, 역 주변 토지 소유권 두고 갈등 사회∙종교 편집부 2017-12-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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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교통부와 국영 철도 기업인 끄레따 아삐 인도네시아(KAI)가 서부 자바 데뽁의 ‘데뽁 바루(Depok Baru)’역 주변의 토지 소유권을 두고 갈등하고 있다고 지역 신문 뗌뽀가 18일 보도했다.
토지 면적은 7,900평방 미터로, 데뽁시가 역 주변의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토지를 빌리려고 시도하면서 소유권을 둘러싼 문제가 떠올랐다.
약 2주 전, KAI는 데뽁 바루역 앞에 있는 쇼핑몰의 울타리에 KAI 땅임을 나타내는 고지판을 설치하며 소유권의 근거로 시행령(1990년 57호)과 토지 인증서(88년 2월 발행)을 꼽았다.
철도교통국은 이에 대항하기 위해 동역 인근 마르곤다 라야(Margonda Raya) 거리를 따라 비슷한 고지판을 설치했다.
이는 교통부가 소유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며, "건물 출입 및 공사 금지"를 규정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한편, 토지 소유권 분쟁은 2년 넘게 지속돼 왔으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한 철도교통국 및 KAI간 회합 장소가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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