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더 재밌고 쉬운학교, 학업성취도 올라갈까 사회∙종교 편집부 2015-02-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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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학교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향상 시킬수 있도록 더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은 한 나라발전의 중추이며 모든 것이다. 불행하게도 현재 학교는 딱딱하고 재미없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학생들의 학교가는 발걸음을 무겁게하고 있다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인도네시아 정부는 학교를 변화시켜 학생들의 향학열을 고취시키겠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인도네시아 교육부는 학생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불편한 점들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중등문화교육부 관계자는 “우리는 전문가들을 초빙해 학생들을 상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학교가 바뀌길 원한다. 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실력있는 선생님들의 존재가 가장 중요한 해결방안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생들을 교육시키기 이전에 선생님들을 바르게 교육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교육부 측은 “학교를 편안하고 안정적인 장소로 만들어야한다. 집에 있는 것 처럼 평온한 분위기에서 공부할수 있기를 바란다. 물론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총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학교는 커리큘럼도 물론 중요하지만 외적인 부분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했다. 예컨데 학교내에서 일어나는 괴롭힘 따돌림 등의 문제가 먼저 해결되어야 학생들이 마음놓고 학교에 나온다는 것이다. 최근 몇년간 교내 왕따, 폭력사건들이 자주 발생해 온 것으로 나타나 학부모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정말 학생들이 학교를 내집처럼 느끼게 하려면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극복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의견을 내놨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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