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보고르 식물원에 시체꽃이 피었다.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7-11-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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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르 식물원의 핀 타이탄 아룸 (titan arum) 또는 시체꽃이 개화한 순간을 보고 있는 방문객들(사진 =자카르타포스트 / Theresia Sufa)
4일 저녁 서부자와 보고르 식물원(Bogor Botanical Gardens)에서 시체꽃, 또는 타이탄 아룸 (titan arum)으로 불리우는 거대한 꽃이 피어났다.
3m에 달하는 시체꽃은 몇 시간정도만 피었다가 천천히 시들어 버렸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린 탓인지도 모른다.
보고르 식물원의 시체 꽃 연구원 디안 라띠파는 타이탄 아룸은 수마트라 숲에서만 발견되는 인도네시아 고유의 식물이며 이 희귀하고 거대한 꽃은 4년에 한 번만 꽃이 핀다고 한다.
보고르 식물원에 있는 시체꽃은 지난 7 월에 람뿡의 리와 식물원( Liwa Botanical Gardens)에서 가져온 타이탄 아룸 콜렉션에서 나온 복제종이며, 이 꽃은 여전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전에 보고르 식물원에 12 개의 시체꽃이 있었지만 선충류 (microworms) 전염으로 인해 많이 줄어 현재 세개 시체꽃만 남아 있다고 한다.
브까시에서 온 니나는 "저는 이 시체 꽃을 사진으로만 봤었습니다. 근데 이렇게 핀 꽃을 직접 볼수있게되어 기쁩니다.”라고 꽃을 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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