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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UST 출신 박사 '아세안 젊은 과학기술인상' 수상 사회∙종교 편집부 2017-11-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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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미얀마에서 열린 '제17차 아세안 과학기술장관회의'에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출신 카이룰 후다야(오른쪽) 박사가 아세안 젊은 과학기술인상을 받고 있다. (사진=UST )

- 카이룰 후다야 인니대 교수 "소외된 지역에 전력 공급 매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출신 카이룰 후다야(34·인도네시아) 박사가 아세안 선정 '2017 젊은 과학기술인상'을 받았다.

6일 UST에 따르면 아세안 젊은 과학기술인상은 아세안 회원국 출신 35세 이하 젊은 과학자 중 과학기술 분야에서 공헌한 1명에게 준다. 상금 1만 달러(약 1천100만원)와 상장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지난달 19일 미얀마에서 열린 '제17차 아세안 과학기술장관회의'에서 열렸다.

후다야 박사는 서울대에서 에너지시스템공학 석사를 하고 U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쿨에서 에너지환경융합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인도네시아 국립대 전기공학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UST 재학 중 그는 투명히터(Transparent Heaters), 스마트 윈도(Smart Window), 리튬이온 전지(Lithium-ion Battery) 등 에너지와 관련된 연구의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UST 연구논문상과 대전시장상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인도네시아국립대 최우수 강의 교수상을 받는 등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고 UST는 설명했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출신 카이룰 후다야 박사 (사진=UST )
 
후다야 박사는 "현재 소외된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고자 리튬이온 전지 상용화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이처럼 유용한 기술을 누구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18일 발족하는 UST 인도네시아 동문회에서 초대 회장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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