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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가장 위험한 도시 선정, 동포여러분 동의하십니까? 사회∙종교 편집부 2015-01-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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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가 전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로 선정됐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싱크탱크 EIU는 ‘전세계 50개 도시 안전도지수’를 발표했다. 세계 50개 도시를 선정해 디지털, 의료 및 건강, 인프라, 개인의 안전도를 측정했으며 안타깝게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꼴찌인 50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24위에 머물렀다.
 
보고서에 따르면 안전도는 해마다 변하고 있으며 지구 위 대부분의 인구가 도시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한 가지의 위험 요소가 시대에 따라 사라지면 다른 위험 요소가 떠오른다고 밝혔다. 테러와 사이버 범죄 등이 그 예라고 덧붙였다. 자카르타 인터넷 인프라가 발전하면서 인터넷 사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며 이에따라 사이버 범죄가 늘고 있는 것이 순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 주지사는 “자카르타가 아직 까지는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을 인정한다.”라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대대적인 CCTV설치를 계획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혹 주지사는 올해까지 자카르타 전역에 감시 카메라 3,000대를 설치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감시카메라는 치안 향상, 재해 및 교통 체증 해소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설치된다.
 
도쿄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가장 안전한 도시에 선정됐다. 디지털 안전 분야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체적으로 부유한 측에 속한 도시들이 안전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시민들이 실제로 느끼는 안전도와 실제 안전도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 발표후 자카르타에 살고 있는 시민들은 대체적으로 안전한데 왜 50위를 차지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취리히와 멕시코시티만 체감과 실제가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순위와 상관없이 모든 도시들이 치안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복잡해지는 범죄 유형에 신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보고서는 자카르타가 50위를 차지했다고 해서 살기 어려운 도시라고 단정지을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자카르타는 해외 투자자들이 가장 군침을 흘리는 매력적인 도시이기 때문이다.
 
구상학 기자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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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하루님의 댓글

좋은하루 작성일

나는 왜 자카르타 안전에 불안감이 없을까...
여기 오래 살아서 안전불감증에 걸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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