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라보워 지지 택한 민주당 시니어 의원들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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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1번 쁘라보워 수비안또 그린드라당 대선후보가 16일 자카르타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지난 16일 자카르타 의회(DPR)에서 민주당 전체 의원 148명 중 115명이 쁘라보워 수비안또-하따 라자사 후보 지지를 표명했다. 이 자리에는 쁘라보워 후보 이외에 누르하야띠 알리 아가세프 DPR 민주당연합 대표, 샤리프 하산 민주당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의 쁘라보워 지지 입장에 대한 질문에 샤리프는 “대통령은 ‘좋다(bagus)’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샤리프에 따르면 민주당은 아직 공식적으로 쁘라보워-하따 후보를 지지하지는 않은 상태다.

이날 행사에서 쁘라보워는 민주당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밝히고 “유도요노 대통령이 있었기에 현재 평온한 인도네시아가 있는 것”이라며 “그 공헌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16일에는 아쩨당 총재인 무자끼르 마나프가 쁘라보워 지지를 선언했다.

쁘라보워 후보는 “유도요노 대통령은 아직 인도네시아대통령으로서의 임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지지를 표명하지 않는 것”이라며 “대통령의 정치적 전략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자바 좀방의 쁘라보워-하따 지지 단체였던 ‘가르두 쁘라보워’는 15일 해체됐다. 이들은조꼬 위도도-유숩깔라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프로 조꼬위(Projo, 프로조)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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