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제3차토론의 주요 테마는 “국민의 복지 향상” 강조 정치 jakartabizdaily 2014-06-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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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보워 “하드파워 구축” VS 조꼬위 “정부∙사업가∙국민간 강한 신뢰도 형성돼야”
오는 7월 9일 대선을 앞둔 상태에서 현재 강력한 대선후보자인 쁘라보워 수비안또와 조꼬위도도가 외교정책과 국가안보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두 후보 다 국민들의 복지 향상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 자카르타 끄마요란 지구 홀리데이 인 홀에서 이뤄진 세 번째 대선 TV토론에서 쁘라보워 수비안또 후보는 “좋은 외교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은 바로 국민들의 복지 향상이다” 고 말하며 “많은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빈곤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자산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 설명했다.
쁘라보워는 이어서 “인도네시아는 하드파워를 구축하여 군사력 증강에 힘써야 한다.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타국가는 상품을 출하하기 위해 해로(海路)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이제 해상안보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할 수 있다” 며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첫 번째로 국민들의 복지 향상에 가장 먼저 신경 쓸 것이다” 고 덧붙였다.
한편, 조꼬위는 러닝메이트인 유숩깔라와 함께 “외교정책 분야에서 인도네시아는 4가지의 우선순위를 먼저 설정해야 한다. 즉 인도네시아 자국민 보호, 천연자원 및 해양자원 보호, 지역안보유지, 팔레스타인이 독립주권국가로서 거듭나 UN회원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고 말했다.
조꼬위는 “인도네시아 정부, 사업가, 국민들과의 합으로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이다. 이를 위해선 세 분야의 강한 신뢰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대통령이 된다면, 인도네시아 군 복지를 향상시킬 것이고 특히 사이버 및 하이브리드 국방(cyber and hybrid defense)에 주력하여 방위산업을 현대화 시킬 것이다” 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일례로 인도네시아 해역에서는 불법어획으로 해마다 300조루피아의 국가 손실이 발생한다. 국내 천연자원 보호를 위해 소형무인정찰기를 설치하여 해역의 불법 어획과 불법 목재 활동을 강력하게 감시해야 할 것이다” 고 덧붙였다.
이 날 토론은 당초 7시 30분보다 15분 늦어진 7시 45분에 시작됐으며,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의 히끄마한또 국제법 전문가가 토론의 진행을 맡았다. 토론은 ANTV와 TV One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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