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주민 토지 소송으로 MRT 공사 지연 사회∙종교 편집부 2017-08-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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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특별 주에서 건설되는 대량 고속 수송 시스템 (MRT) 제 1기 공사에 수용되는 토지를 둘러싸고 인근 지역 주민 8 명이 문제를 제기했다. 토지 사용에 대해 합법적인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해 공사가 난항을 겪을 수도 있게 됐다.
문제가 된 부지는 자카르타 남부 지역과 중앙 자카르타 호텔 인도네시아 앞 로터리 구간의 빠르마와띠 지구 총 3,223 평방 미터로 주민들은 토지 평가에 소매 매출 감소 등 물질적 손실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자카르타 특별 주 당국을 상대로 1평방 미터 당 1억 5,000만 루피아의 지불을 요구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남부 자카르타 지방 법원에 제소한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지방 법원은 7월 자카르타 특별 주 당국에 1평방 미터 당 6,000만 루피아를 주민들에 지불할 것을 명령한 바 있다. 그러나 주민들이 불복한 바 있다.
현지 언론은 재판이 장기화 되는 것으로 인해 공사 지연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고가 및 노선 공사 율은 약 50%에 그치고 있다. 운행 개시시기도 당초 예정했던 2018년 중반에서 2019년 3월까지 늦추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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