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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벌써 건기?, 산불 악몽 다시 시작된다 사회∙종교 편집부 2015-01-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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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주 제도주는 건기에 대비하고 있다.
 
리아우주 모든 관계자들은 건기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20일, 산불 위험지역을 감지하고 산불 예방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BMKG관계자는 “산불위험지역은 계속해서 관측되고 있으며 아직까지 연무 피해는 보고된바 없다.” 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산불위험지역이 관측되고 있는 것은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찾아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산불 발생 예방을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할것이라고 덧붙였다.
 
BMKG는 내달부터 건기가 시작되어 7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리아우 주는 해마다 자연 산불과 인위적인 방화로 연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팜유업체 등 대형 농장을 운영하는 기업들과 농민들이 농지 확대와 관리를 위해 고의로 불을 지르고 있어 연무 오염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에는 1999년 이후 최악의 연무가 발생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이웃 국가들이 대기오염 피해를 보자, 이 국가들과 인도네시아 사이에 외교적 긴장이 조성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는 2002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연무오염방지협정을 체결하고 나서 비준을 미뤄오다 연무 오염을 발생시키는 국가라는 비난이 거세지자 지난달 의회에서 이를 비준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지역에서 산불에 따른 연무로 항공기 운항 차질, 휴교, 교통사고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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