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한-인니 외교장관 회담 "文, 진심으로 아세안 중시" 정치 편집부 2017-08-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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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오후 필리핀 마닐라에서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경화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우의를 쌓기를 희망하며 진정으로 아세안을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르수디 장관도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세안 특사로 방문한 점을 거론했다.
이에 강 장관은 "(박원순 시장은) 대통령의 아주 친한 친구"로 "아세안 내에서 인도네시아는 매우 중요하고, 한-인도네시아 양국 관계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지난주 휴가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과 만난 것을 언급했다.
이날 회담은 당초 약 10분간 개최키로 했었으나 배석자 없이 20분간 대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 장관은 이날 브루나이와 양자 회담을 한 데 이어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세안 주요국가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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