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쩨 지역 산불피해 심각, 주민 건강이상 호소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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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쩨 지방의 산불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수마트라 북부의 아쩨 지방에서 화염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7월 중순부터 발생해 확대된 화재로 인해 400여명이 건강 이상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기관지와 목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역 주민들이 농지 개간을 위해 산불을 내는 것이 이유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수마트라 주 측은 산불을 내는 주민들을 잡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산불방지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나 무용지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기상청(BMKG)에 따르면 수마트라와 깔리만딴에서 시작된 이탄 지대 화재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일 시점 두 지역과 자바 섬에서 발견된 핫스팟은 총 90개로 그 중 약 80%가 수마트라 섬에 집중되어 있다. 이외에도 깔리만딴, 자바, 리아우, 잠비, 람뿡 등에서도 추가로 핫스팟이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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