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칼튼 콜, 인도네시아 진출 5경기 만에 기량 미달로 방출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7-08-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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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튼 콜(33)이 5경기 만에 방출됐다.
인도네시아 리가1의 페르십 반둥은 1일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콜과 결별했다. 이유는 기량 미달이다.
페르십의 우무 무크타르 단장은 'AFP'와 인터뷰에서 "그는 다른 외국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부진했다"며 방출 이유를 설명했다.
당사자는 어리둥절하다는 반응이다. 콜은 SNS를 통해 "그의 발언에 굉장히 놀랍고 실망스럽다. 무크타르 단장은 내가 처음 왔을 때부터 나를 공평하게 대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런데도 나는 이를 알리지 않고 묵묵히 팀을 위해 뛰었다"며 이번 결정에 단장의 사적인 감정이 포함되어 있음을 암시했다.
첼시의 유소년 팀을 거친 콜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09년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까지 승선했다. 웨스트햄을 떠난 후엔 스코틀랜드와 미국 무대를 거쳤다. 지난 3월엔 큰 기대를 받으며 페르십 반둥에 입단했으나 5경기 0골이라는 기록만을 남긴 채 불명예스러운 퇴장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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