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 오가, 경찰 제복입고 교통정리?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빡 오가, 경찰 제복입고 교통정리? 사회∙종교 편집부 2017-07-28 목록

본문

일명 빡 오가(Pak Ogah) 들이 월급을 받게 됐다.
 
도로의 U 턴 지점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잔돈을 받아 생활하는 일명 빡 오가(Pak Ogah)들이 경찰에 고용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이들을 고용해 교통정리에 투입하는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교통정리 업무는 경찰이 담당하고 있으나 혼잡 시간 및 강력 사건 발생 시 인력이 부족했고 오가들의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인프라 건설에 따른 교통혼잡이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많은 교통정리 인원이 필요하고 빡 오가 들이 이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자카르타의 맘빵 쁘라빠딴, 가똣 수부로또, 라수나 사이드 등에 배치될 전망이다.
 
현재 구체적인 고용형태와 급여액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고용될 시 유니폼이 지급되고 교육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고용을 둘러싸고 채용 여부를 둘러싼 눈치싸움 및 교통정리 영역 다툼이 예상되어 경찰도 신중하게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통 정리원으로 고용된 후에도 운전자로부터 돈을 받아 부당이익을 챙길 가능성도 높다.
 
빡 오가는 1980 ~ 90년대 인기를 얻은 TV 프로그램 캐릭터로 교통 정리를 하며 100루피아 정도를 받았으나 현재는 500 ~ 2,000루피아까지 시세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