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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정부 미 속여 판매한 유통업자들 검거 사건∙사고 편집부 2017-07-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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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미를 브랜드 쌀로 속여 판 업자들이 구속됐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저렴한 정부미를 브랜드 쌀로 속여 유통 판매한 업자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이 서부 자바 주 브까시에서 정부미를 브랜드 쌀로 바꿔치기하고 있었다며 현장을 급습해 15명을 체포했다. 아울러 쌀 1,161톤을 압수했다. 
 
이들은 소매가격이 킬로 그램당 9,000루피아인 정부 조달 쌀을 시중 브랜드 쌀로 위조해 킬로그램 당 2만 루피아에 판매해왔다. 성분 표시와 품질 등을 속인 포장지와 서류 등도 발견됐다. 
 
이들은 킬로그램당 1만 3천 ~ 4천 루피아의 차액을 남겨 총 150 ~ 160억 루피아의 부당이익을 취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인도네시아 농업부에 따르면 농업부가 농가에서 쌀을 직접 매입해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정책을 펼쳐 왔으나 이를 노린 악덕업자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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