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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도네시아교회 "교육으로 학생들 극단주의 대처” 사회∙종교 편집부 2017-07-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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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가톨릭 전문가들이 교육에 나선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가톨릭 교육 전문가들이 학교 내에서 퍼지고 있는 타종교에 대한 무관용과 급진주의에 대처하기 위해 종교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가톨릭교육협의회는 향후 가톨릭 학교를 대상으로 새 교육 지침을 실행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가톨릭교육협의회 관계자는 “십대 학생들 사이에서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급진주의에 대처하기 위한 해결책은 바로 교육”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자카르타와 반둥, 서 자바 등지의 171개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9.5% 학생들이 IS 등 급진단체가 저지르는 폭력행위를 지지했다. 더욱이 이슬람평화연구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거의 50% 학생들이 급진적인 사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가톨릭 협의회 측은 “현재와 같은 상황이 무시된다면 인도네시아는 파괴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새 교육지침에는 이슬람 등 타종교 전문가 의견도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국가 경찰은 최근 무장 조직인 이슬람국가(IS)를 신봉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인도네시아인 전투원 600명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중 290명은 인도네시아에 거주하고 있으며 테러법 위반 혐의로 지명 수배된 조직원은 83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들 600명 중, 필리핀 정부군과의 전투에서 사망한 조직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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