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수감자 수 증가로 교도소 포화 사회∙종교 편집부 2017-04-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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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수감자가 늘어 포화상태에 다다르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 수용된 수감자 수가 올해 2개월 만에 12,000여 명이 증가해 교도소 포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에 따르면 지난 1월에 인도네시아 교도소에 수감된 수감자 수가 총 202,000명에 달했으며 3월에는 약 214,675명 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 약물 관련 범죄자들이었다.
수감자가 늘어나 교도소가 포화상태에 이를수록 교도소 내에서 불법행위가 늘고 위생 문제가 발생한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했다. 수감자들 사이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폭동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교도관들이 수감자들을 관리하는데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정부는 교도소 건설에 세금을 쓰는 것을 바람직하지 한다는 의견이다. 정부 관계자는 범죄자들에 예산을 쓰는 것보다 인프라에 한 푼이라도 더 쓰는게 나을 것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수감자들을 감옥에 가두는 대신 사회 복지 사업을 통해 교화시키는 것이 대책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비치고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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